평택시 안중읍 금곡4의 마을회관(숲마을사랑방)이 완공되어 10일 공재광 평택시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빈 및 마을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금곡4리 마을회관은 평택시로부터 1억 4천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억6천4백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5월에 첫 삽을 떠서 건축면적 117.49㎡, 지상2층 규모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으로 신축되어 주민들이 오래동안 숙원 해오던 휴식공간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공재광 평택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마을회관 건립을 통해 주민화합의 장소로 제 몫을 다 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마을회관에서 함께 나눠가며 금곡4리가 더욱 화목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종현 이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주민화합의 장소로 현대식 마을회관을 건립하는데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드디어 오늘 마을회관 준공식을 갖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곡리는 마을의 형상이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 하여 소골라 하다가 쇠골이 되면서 금곡으로 바뀌었으며, 금곡4리는 임동이라 하여 나무 숲이 울창한 골짜기라는 데서 유래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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