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축산발전협의회(회장 김영철)는 오는 11일 10시부터 시청 주차장에서 ‘이천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축산!’ 이란 주제로 불우이웃돕기 축산물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천시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 2012년 11월 결성되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이천관내 축산관련 단체들의 협의체로 이천축산농협, 이천한우회, 도드람양돈농협, 대한한돈협회이천지부, 대한양계협회이천채란지부, 대한양계협회이천육계지부, 서울우유이천축산계, 매일우유이천연합낙우회, 한국양봉협회이천지부, 파스퇴르우유이천연합낙우회, 이천시검정연합회가 소속되어있다.

바자회에서는 한우, 한돈, 유제품, 꿀, 닭, 계란 등 이천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 및 가공·유제품을 시중가보다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해서 판매한다.

2014년도에 이어 3회째가 된 이번 바자회는 농가와 생산자 단체가 직접 판매하며 행사 중 단체별 시식회도 운영한다.

판매금액 전액은 이천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으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마련은 물론 이천지역 축산물에 대한 자부심 고취와 고품질 축산물 홍보를 통해 이천시 축산업계가 시민들에게 한층 더 친근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산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천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축산!’ 슬로건을 가지고 우리 가까이에 있는 소외계층에 온정과 사랑을 나눠 드리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청정 축산업 실현과 내 고장 축산물 나눔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임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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