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2006년에 준공한 여주시 가축분뇨 액비자원화 시설이 2013년 7월 액비자원화시설(원형탱크) 정밀진단 결과 부식 등 위험성이 발견됨에 따라 원형 저장탱크를 철거하고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중화 대수선 개선사업으로 재정비했다.
사업은 2014년 4월 25일부터 착수해 2016년 10월 23일 준공됐으며, 1일 처리용량 80톤, 저장용량 10,000톤, 콘크리트 지중화로 양돈농가의 분뇨처리가 해결될 뿐 아니라 경종농가에 액비살포 확대가 가능해졌다.
여주시 관계자는 액비자원화시설은 “가축분뇨의 효율적 처리와 액비 생산 등 친환경 자연순환 농업 실현구축에 있어서 꼭 필요한 시설로 관행 농법으로 황폐화된 토양 문제를 해결하고, 유기질 비료 생산으로 화학비료 사용 감소와 친환경 농산물생산 등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축분뇨 액비자원화시설은 여주시 대신면 풍양1길 96-140(당산리 378외 1필지) 부지 10,262㎡(약 3,109평) 사업비 7,023백만원(기금75%, 시비25%)로 준공됐으며, 시설물은 여주한돈협회영농조합법인(대표자 이용복)에서 관리대행하기로 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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