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해근)은 지난 6월 29일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한 사랑의 감자 50박스(10kg)를 안산시에 기탁했다.

지난 4월 유휴지에 저소득층 및 직원들에게 전달할 감자를 파종하여 지속적으로 가꾸어 왔으며, 6월 28일 안산시청 노조 임원 및 노조봉사단 회원 30여명과 함께 감자를 수확하여 이번에 전달하게 됐다.

정해근 안공노 위원장은“올해 가뭄이 극심하여 예상보다 수확량이 훨씬 줄어들었으나 조금이나마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운 복지문화국장은 “봉사의 땀방울로 직접 수확한 감자를 저소득층을 위하여 선뜻 기탁해서 감사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감자는 안산시 복지정책과에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정 및 사회복지기관에 배분될 예정이다.

<사진=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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