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마가 모두 편안한 시간과 공간 만든다
안전, 위생, 재미 모두 잡은 어린이가 ‘王’인 공간
최근 한 스타트업이 공간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실내 놀이 기구를 개발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주인공인 청광놀티르(대표 유미옥)는 “놀이기구나 장난감에서 환경 호르몬이 검출되었다거나, 안전 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며 그는 이 사명감 하나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기구를 만드는 일에 직접 뛰어들었다.
아이들의 가장 안전한 놀이 환경을 만들겠다는 유 대표의 의지응 옷갈아 입는 놀이터 “베베퐁”은 실내에서도 실외 놀이터 못지않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실내 놀이기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청광놀티르가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놀이 기구를 제작할 수 있게 한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는 ‘우레탄’과, ‘원목’으로 놀이기구의 뼈대인 스테인리스 강관을 우레탄 튜브로 감싸고 놀이 미끄럼틀 등은 원목으로 만들어 환경호르몬 걱정 없고, 찰과상이나 정전기 및 화상의 걱정도 전혀 없다.
아이들만 좋은 것이 아니고 공간 활용도 및 휴대성을 높였고 위생 관리도 간편해졌다.
자체 개발한 우레탄 튜브 보디에 미끄럼틀과 그네, 트램펄린, 흔들의자가 부착 가능하여 활용성과 공간 효율성이 높아 청광놀티르의 제품은 ‘옷 갈아입는 놀이터’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게다가 우레탄 보디에 캐릭터 인형을 벨보아나 스웨이드처럼 세탁이 편한 외피로 감싸 아이들이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흘려도 간편하게 세척이 가능하다.
청광놀티르는 현재 놀이기구 설치 및 제품에 관한 2개의 특허와 9개의 디자인 등록을 한 상태이다.
또한 및 ISO 9001,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또2016년 6월에는 세계 여성 발명 대회에서 금상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이들의 상상력 안에서 미끄럼 위의 캐릭터는 ‘미끄럼 친구’, ‘트램폴린’에 달린 캐릭터는 ‘트램폴린 친구’는 얼마든지 캐릭터를 바꾸어 나간다.
아이들의 근육 운동을 돕고 성장판을 자극하는 등 건강 요소는 기본이고 때로는 간이침대로 변신하여 놀이와 쉼을 모두 책임진다.
트렘폴린은 3개의 매트가 1SET로 여름에는 물매트, 야외에서는 돗자리, 집안에 깔아놓으면 층간 소음 방지제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미끄럼틀만 작은집에 보내고 나머지는 아이 방 꾸미기에 사용할 수 있다.
책장 가까이 둔다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습관까지 고려한 공간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튜브의 바람을 빼 텐트처럼 접어 보관할 수 있다.
유미옥 대표는 “한시적인 놀이뿐 아니라 아이가 커 가면서 자신의 성장 과정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강조하며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기꺼이 내려놓고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청광놀티르는 향후 전국 키즈카페와 국공립 유치원, 놀이방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쳐 실내 놀이기구의 새 지평을 열 계획으로 어른들이 여행을 통해 힐링을 얻는 것처럼 아이들도 놀이로 짜증지수나 스트레스 지수를 줄일 수 있는 놀이시설로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여성 기업가로서만 가질 수 있는 섬세함으로, 이보다 더 섬세한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감성적이고 강력한 승부수를 띄우고 있어 유미옥 대표와 청광놀티르의 제품이 시선을 끌고 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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