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와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백소영)는 다문화가정 영유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보육 교사를 위한 그룹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문화가정이 증가함과 동시에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기에 다문화 문화에 대한 수용성과 개방성을 높일 수 있는 보육이 필요하다.

따라서 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을 위한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한국보육진흥원과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가 되어 찾아가는 그룹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총 3회로 나누어 진행이 되며 1, 2회는 설성어린이집에서 진행되었고, 마지막회는 오는 11월 3일 진행 예정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1회는 다문화보육 교사를 위한 교사의 역할 및 지원 전략을 위한 소그룹 워크샵이 진행되었고, 2회는 다문화 부모상담 및 생활지도를 사례중심으로 개선방법을 제시해 주었다.

앞으로 진행될 3회 교육에는 그동안 소그룹 워크샵 결과를 토대로 지속가능한 사후 피드백을 제시하여 다문화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그룹 컨설팅에 참여한 교사들은 그동안의 다문화 영유아들을 보육하면서 고민했던 점들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가정과의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었다면 이번 컨설팅에 크게 만족해하였다.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백소영 센터장은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보육 교사를 위한 그룹 컨설팅을 통해 다문화의 가치를 존중하고 다문화 가족과 영유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회적 분위기가 이천 관내에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문화보육 교사를 위한 컨설팅 뿐만 아니라 장애아보육 교사를 위한 컨설팅도 11월 10일과 17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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