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24일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16개소 800여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인형극 「아토피 왕자를 도와주세요」라는 주제로 인형극 공연을 열었다.

올해 여주시가 실시한 관내 아토피 안심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알레르기질환 유병조사 결과(출처: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여주는 알레르기 질환 전체 유병률 60.5%를 기록해 관내에서도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및 관리 대책이 시급한 상황임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토피 질환에 취약한 미취학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아토피질환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예방과 치료법을 알려 예방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자 마련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행사를 통해 아동 및 보호자(교사)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미래의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여주시보건소는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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