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콘티넨탈, 팔도 등 50개 기업 참여,

700여명 구직인파 몰려

지난 21일 이천서희청소년문화센터(구 시민회관)에서 개최된『2016 이천시 우수기업 채용박람회』에 700여명의 구직인파가 몰려 취업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천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채용박람회는 현대엘리베이터, 샘표식품, 팔도, 콘티넨탈오토모티브시스템 등 50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무·관리·서비스·생산직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310명을 모집하여 경기도에서 손꼽힐 정도로 대규모로 개최되었고, 많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현장면접을 실시하였으며 190여명의 구직자가 채용되었다.

취업박람회에서 진행된 부대행사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다. 먼저, 이천일자리센터에서는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과 함께 모의면접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특전사에서는 부사관 지원 희망자를 위한 상담을, 보건소에서는 구직자의 건강관련 상담과 검진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고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에서는 각 기관별 취업지원 상담 및 사업 안내로 구직자의 취업을 도왔다.

이밖에도,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이미지 캐리커처, 취업타로카드 등 다양한 취업지원 이벤트 진행으로 행사에 흥미를 더했다.

박태수 부시장은 행사장에 참석하여 기업의 면접관과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직장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성공취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기업의 인재 채용과 구직자의 성공 취업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이며, 채용박람회 참여 기업과 구직자에 대하여는 향후에도 이천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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