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점동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석준)와 2014년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는 왕십리 2동의 12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19일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준 주민자치위원장, 이한우 점동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왕십리2동 주민자치센터, 주민센터, 통장협의회, 자유총연맹,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금고, 바르게살기위원회, 적십자봉사단, 자율방범대, 마중물복지협의체,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12개 기관·단체에서 37명의 많은 인원이 참가해 그 어느 해보다도 활기차고 알찬 행사가 됐다.
이번 일손돕기 대상 농가는 덕평 2리 권원집 농가의 고추 따기와 고춧대 뽑기를 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 큰 도움을 줬으며, 이에 권원집 농민은 “할 일은 쌓였는데 일손이 부족해 마음을 졸이고 있던 차에 왕십리2동 관계자들이 이렇게 땀 흘리며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안복근 왕십리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수확철을 맞이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힘이 되어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이석준 점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금처럼 왕십리와 점동면의 상생의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주민이 생산한 콜라비, 고구마, 생강 등 우리 지역의 농특산물을 현장 판매 및 주문을 받아 추후 택배로 배송하기로 하여 우리 지역의 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뒀다.
[하현정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