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지난 12일 여주에서 생산되는 명품 한우고기를 여주축산업협동조합(여주축협)을 사용권자로서 여주시 대왕님표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특산품지정과 상표사용을 지정했다.
그동안 대왕님표 여주쌀을 비롯한 여주의 주요 농산물 등에만 지정돼 사용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축산물에 대왕님표 상표사용을 지정했다.
여주축협은 브랜드 참여 농가(208개소)의 사육·방역 등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감독하고 있으며, 이번 대왕님표 명품 여주한우를 경기도 G한우 브랜드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여주한우를 전국 제일의 명품한우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상표지정으로 연간 약 42톤의 대왕님표 명품 여주한우를 우선 축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여주시 전체 매장은 물론, 나아가 전국단위로 확대시킬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판매 전략으로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도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하현정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