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18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남양주 윈드오케스트라(단장 조성택)의 제8회 정기연주회 ‘명량’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음악을 통해 남양주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전문연주자와 지역사회인, 기업인들이 모여 창단한 ‘윈드오케스트라’는 2009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주회는 강종헌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50여명의 단원이 참여하였고, 오보에 이현옥, 클라리넷 신일섭, 백아미 오카리나 앙상블의 협연과 경복대 뮤지컬학과 임동주의 특별 출연에 의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까지 어우러져 더욱 다채로운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윤수하 위원장은 “광릉숲축제, 여름나기 하하콘서트, 알동산 갈대축제 등 우리 지역 문화행사에 항상 윈드오케스트라가 함께 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리고, 음악으로 봉사하는 윈드오케스트라의 활동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하였다.

조성택 윈드오케스트라 단장은 “음악회를 후원해주신 분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적으로 풍성한 남양주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윈드오케스트라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 주최,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진접읍주민자치위원회와 윈드오케스트라는 공동으로 공연 티켓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1,092,000원)을 북부희망케어에 기부하였다.

후원을 통해 전달된 후원금은 남양주시 진접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기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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