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전인수식 이념논쟁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고귀한 뜻을 퇴색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28일“문재인 대표는 나라를 지키다 희생한 여섯 분의 영령을 추모하고 안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에서 오늘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했다”며 전병헌·추미애 최고위원,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고 안보를 튼튼히 하는 일에 여야, 좌우가 따로 없음이 당연하다”며 “그러나 영화 ‘연평해전’이 개봉하면서 이를 이념논쟁과 정쟁으로 몰고 가려 세력이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일부 정치인의 아전인수식 이념논쟁은 결국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고귀한 뜻을 퇴색시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일이다”며 “전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 영화를 또다시 좌우 이념의 굴레 속에 끼워놓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영화는 영화로서 보면 된다고 지적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 “내일(29일)은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맞는 날”이라며 “13년 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온 몸을 던진 장병들의 승리를 기리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국가 안보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논평했다.
<사진=새정치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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