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품은 광명여행, 이용관광객 올해 2만 명 넘어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운영하고 있는‘빛을 품은 광명여행’의 순환형 투어 버스 이용객이 2만 명을 넘어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말에 1만 명 돌파이후 두 달 만인 지난 9월 30일 현재 2만 명이 이용했고, 최근 들어 이용객이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으며 지난 광복절 연휴기간동안 하루 이용객이 400여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많은 관광객이 광명을 찾는 이유는 이미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 광명동굴 때문이다.

도심 속 피서지로 입소문이 나 무더위로 지친 많은 관광객이 광명동굴을 찾았다.

특히 지난달 4일까지 전시되어 무려 17만 4천명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감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도 한 몫 하였다.

광명의 명소를 찾아가는‘빛을 품은 광명여행’은 1일 4회 운행하며 광명동굴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충현박물관, KTX 광명역세권을 관광할 수 있으며 광명전통시장과 밤일음식문화의 거리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재활용의 메카인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는 버려진 자원으로 예술작품을 만들어 11월 28일까지 ‘로봇展 트랜스포머’가 전시되고 있으며, 폐나무, 커피 포대자루, 폐 현수막 등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작품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충현박물관을 방문하여 조선시대 최고의 청백리인 오리 이원익선생의 청빈한 삶도 배울 수 있으며, KTX 광명역세권에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등이 자리하고 있어 다양한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요금은 무료로 타 지역 거주자만 이용이 가능하며 지정된 승강장에서 정해진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에서는 투어버스 이용관광객 2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0월 15부터 16일까지 동굴주변과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타악 퍼포먼스, 퀵체인지 퍼포먼스, 마리오네트 등의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인 광명동굴을 포함하여 다양한 코스 개발 뿐 아니라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적극 노력 하겠다”면서 “여행하기 좋은 가을에 멀리가지 않고도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광명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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