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철순, 오은숙)에서는 28일 비전2동주민센터에서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e 착한사업단』발대식을 가졌다.
『비전e 착한사업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사업에 인력봉사 및 기술봉사, 재능기부 등을 하게 된다. 신평택라이온스, 경남아너스빌 탁구동호회, 비전2동 통장협의회 3개 단체가 인력봉사에 참여하고, 전기, 소방, 도배, 미장 등 기술봉사를 위해 5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교육상담 및 학습지도 등 교육봉사에 4명의 개인봉사자가 참여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는『비전2동 맞춤형복지사업 추진 현황』청취와 함께 착한사업단에 참여하게 된 소감발표와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선서문 낭독 등 비전2동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자세와 참여 의지를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로써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만의 특화사업인『비전e편한(저소득층 생활환경개선)사업』,『비전e드림(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및 위생용품 등 지원)사업』,『비전e착한(각종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 등)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박철순 위원장은 “이웃사촌이란 말이 어색해진 지금, 다시 예전처럼 이웃들간 어려움도, 기쁨도, 서로 나눌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하고 싶어 이번 발대식을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작은 것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저소득층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저소득층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착한사업단 발대식을 통해 지역주민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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