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기다림의 색, 자연의 향 두 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7회 천연염색작품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평택시천연염색연구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7번째를 맞는다.

천연염색연구회는 마음 푸근한 아주머니들이지만 천연염색에 관해서는 자부심을 가지고 사는 당찬 여성들이 모인 학습조직체로 2002년에 조직됐다.

천연염색연구회원과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 및 브랜딩학과생들이 함께 준비한 「천연염색패션컬렉션」은 10월 6일 14시에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컬렉션 쇼는 천연염색 의상을 선보이는 자리로 천연염색 생활복과 전통한복, 평택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의상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는 염색기법, 규방공예, 자수, 누빔 4가지 주제로 회원 공동작품인 됫박조명액자를 중심으로 발, 가방, 스카프, 생활소품 등 회원작품 150여점과 유니크한 매력의 젊은 대학생 작품이 전시된다.

천연염색연구회 강효경 회장은 “우리의 자랑스런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제7회 천연염색작품발표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31-8024-4540~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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