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남양주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5회에 걸쳐 “학습등대 이웃끼리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학습등대’ 권역별 이웃끼리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발전적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향후 지속발전 가능한 학습등대의 비전과 운영방안 등을 모색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남양주시 ‘학습등대’ 는 주민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축된 마을학습관으로 현재 100개소가 설치되어 운영위원(654명)과 평생학습매니저(85명)가 시민 주도형으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웃끼리 워크숍”은 100개 학습등대 운영위원과 학습매니저 250명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서 권역별 학습등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소소한 고민들과 고충 사례들을 디베이트 방법을 활용하여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해 보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워크숍 참여자 안유정(와부읍 학습등대 운영위원)은 “오늘처럼 학습등대 현장 속 고민들을 진솔하게 논의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학습등대 운영위원으로서 오늘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많은 제안들이 너무 유익했고, 이런 아이디어들이 정책에 잘 반영되었으면 합니다” 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 의제, 정책 대안들은 향후 학습등대가 주민 주도형으로 자생력 있는 마을학습공동체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반영될 계획이다.
평생교육원 관계자(추성운 원장)는 “이런 이웃끼리 워크숍을 통해 마을과 마을이 서로 사례를 상호학습 할수 있게 하고, 주민들이 내부에서 동력을 찾아 지속 가능한 학습등대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1.2.3.평생학습인프라(10분내 학습등대, 20분내 주민자치센터, 30분내 도서관)는 모든 시민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더불어 성장하는 학습생태계를 조성하여 사각지대 없는 명품 학습도시 정책으로 201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2015년 유네스코 학습도시상(2015년)을 수상하였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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