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음식물처리장 악취개선사업의 준공이 도래함에 따라 양진철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음식물자원화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수원시와 평택시를 방문했다.
시의 음식물처리장은 시설규모 일일 200톤으로 전량 퇴비화를 통해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으나 폐수처리 및 퇴비화를 위한 발효(후숙)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해왔다.
이에 유분회수시설 설치, 악취방지시설 증설(1,000㎥/분→3,000㎥/분) 등 처리방법을 변경해서 악취를 잡기 위한 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방문은 수원시와 평택시의 음식물처리장 퇴비화, 사료화 사업장 2곳에서 악취방지시설의 최적의 안정적 운영방안과 합리적, 실용적으로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퇴비화, 사료화 등 종합적인 기술검토와 함께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해서 음식물처리장의 악취 제로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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