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청운초등학교, 청운중학교, 청운고등학교와 “청운마을교육공동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에 참여하고 연대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의 인적‧문화적 자원과 자연환경 등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력함으로써 교육과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농촌에 대한 사랑과 농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농심(農心)”을 함양하는 영농 텃밭 가꾸기, 농경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양 기관은 ▲학교 교육활동과 마을이 협력해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협조체제 구축 ▲학생들의 배움과 삶이 연결되는 각종 체험활동에 필요한 콘텐츠 및 시설 제공 ▲청운초‧중‧고교의 인성교육, 문화예술체육교육, 안전교육 및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 ▲단기(분산)방학 활성화 및 자유학기제 시행 기반 마련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 ▲일상생활에서 청운초‧중‧고교 학생들이 바르고 건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학부모를 포함한 전 지역민의 협력적 보살핌 등의 사안을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정진칠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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