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 평생학습센터 한국무용 동아리‘함박 무용단’은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동아리 경연대회에서‘진도북춤’을 공연하여 고령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는‘배움으로 즐기는 100세 시대의 행복’이란 주제로 22일부터 25일까지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개최되어, 전국 동아리 경연대회 51개 기관 참가 및 169개의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축제기간 중 경기도 통합부스 내에서 운영된 남양주시‘석고방향제 만들기’체험부스는 종일 줄을 서서 기다려 체험하는 등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남양주시 홍보관에서는 1·2·3·평생학습인프라(10분 내 학습등대, 20분 내 주민자치센터, 30분 내 도서관)를 통한 사각지대 없는 명품 학습도시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홍보면서 대한민국 최초 유네스코(UNESCO) 학습도시상 수상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남양주시 함박무용단 동아리 관계자(대표 김금수)는 “평균 65세가 넘은 할머니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노년기에 이렇게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 동아리 회원들이 고령과 체력의 한계를 넘어 아름다운 춤사위로 한국의 혼을 승화시켜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과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현재 남양주시는 모든 시민의 학습접근성을 높이고, 더불어 성장하는 마을 학습공동체를 조성하고자 100개를‘학습등대’를 구축하여 다양한 학습프로그램(905개)을 시민들(13,135명)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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