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 주재로 2016 과천시 시민대상 심의의원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시민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송주철(62‧사진) 바르게살기운동 과천시협의회 회장, 문화․교육 및 체육부문에 양항석(66‧사진) 과천회 사무총장, 효행․선행 부문에 박금순(57‧사진) 중앙동 주민자치위원 등 3인이다.
송 회장은 1994년부터 바르게살기운동 과천시협의회 활동을 하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돕기, 국토대청결 사업,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 사무총장은 1997년부터 과천시체육회 이사와 과천시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난 17년간 과천엘리트체육 및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해왔다.
박 위원은 지난 96년부터 현재까지 중앙동 단독주택 지하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 드리고 있으며, 중앙동 통장으로서 복지사각 지대 어르신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려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내달 8일 오전 10시 관문체육공원 ‘제31회 과천시민의 날’에 열린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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