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회장 이승남) 회원 20여명이 지난 26일 청운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증 장애인 가정을 방문,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평군이 추진하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사업은, 대상 가구의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등 집수리는 물론 전반적인 환경정비까지 실시돼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냈다.

수혜를 받은 장애인부부는 “집이 워낙 오래되고, 또 쓰레기가 너무 많이 쌓였지만, 장애가 있어 몸이 불편해 엄두도 내지 못 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깨끗하게 치워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사업은 관내 민간 기관․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주민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10개 단체가 소외계층 21가구 가정에 대한 집수리를 완료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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