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정부 3.0 정부시책의 일환으로 ‘2016년도 보행안전 선비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가남읍 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주민참여를 유도해 내실 있는 계획 수립과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로 3번째 열렸으며,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의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됐다.
최진오 건설과장은 “기존 차량위주의 교통환경에서 보행자 위주로 개편되는 교통환경의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기 위한 그 첫 무대가 가남읍 태평리 읍소재지로, 사업성공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와 관련해 지역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에서는 그간 추진한 용역내용에 대한 설명과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계획도시가 아닌 구시가지로서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주차문제와 교차로 환경에 대해서 지역주민의 관심이 많았다.
여주시는 이번 최종설명회 내용을 근거로 최종안 확정 및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10월경 본공사를 발주해 내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본 사업이 마무리 되면 가남읍 태평리 일원은 사람중심의 살기좋은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사업과 병행해 태평리 주요도로인 태평로(전천교~터미널) 구간에 대한 전선 지중화사업을 병행하여 사업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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