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19일 주민자치위원 50여명을 대상으로 2016. 제2기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상반기 제1기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추진한 올해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하반기에 제2기 주민자치 심화과정과 제3기 주민자치 임원 대상 리더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제2기 아카데미는 ‘멋있는 주민자치위원 되기’ 라는 주제로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실제 지역의 주민자치사업을 기획하고 발표해보는 심화과정으로 총 6회에 걸쳐 18시간으로 진행된다.

2기 개강일인 19일 첫 날은 서울디지털문화예술대 전은경 교수가 국내 주민자치 정책과 동향 등에 대해 강의했으며, 이후에는 건국대 이인숙 교수와 명지대 전성훈 교수가 주민자치사업 성공사례와 사업을 직접 기획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산시는 주민에 의한 진정한 주민자치도시 실현하고 주민자치 주체인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2013년도부터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안산시는 매년 개최되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속적으로 입상권에 들며 주민자치 선두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사업에 대한 구상과 기획,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등을 통해 지역 주민자치의 주체인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이 강화되어야 보다 풍성한 주민자치를 이루는 밑거름이 된다”며 아카데미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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