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관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의왕시는 7일 오후 자연학습공원 시청각실에서 ‘제7회 의왕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신창현 국회의원,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과 사회복지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의왕시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했다.

‘행복한 동행, 사람과 소통하는 사회복지’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지역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사회복지유공자 12명이 표창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에 함께 탑승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더 질 좋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이날 저녁에는 식사를 함께 하며 사회복지종사자들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이기도 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복지 현장에서 땀흘리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느 때보다 사회복지종사자의 역할과 노력이 중요한 이 시기에 여러분과 함께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해소하고, ‘더 나은 복지, 더 좋은 의왕’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의왕시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종사자의 긍지와 사기를 높이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 폭을 넓히기 위해 2010년부터 해마다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해 지역자체 행사를 열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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