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황은성)는 29일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백성초 아양지구 이전신설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시위원회의 승인됨에 따라 이전 개교후 부지활용방안에 대하여 관련기관인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권)과 한경대(총장 태범석)와의 3개기관 현안사항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협의회에서 기관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였으며, 협의회 결과 백성초 이전부지를 한경대에서 활용하는게 장기적으로 안성시의 교육여건의 개선과 발전을 위하여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으며, 그 선결과제로 안성교육지원청이 당면한 청사협소 문제 해결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협조 및 지원하기로 하였으나, 아직 안성교육지원청의 내부적인 방침과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의 절차가 남아있는 관계로 세부적인 사항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황은성 시장의 제안으로 재산 양여,교환,매각 등 각 절차 등 현안해결을 위하여 3개 기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백성초등학교는 지난 25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안성아양지구로 신설이전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아양택지개발지구에 부지면적 12,171㎡에 일반36학급, 특수1학급, 병설3학급 규모로 총사업비 1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년 뒤인 2018년 9월 개교를 하게된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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