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27일 남양주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평생학습 동아리 리더 100여명과 함께「평생학습동아리 리더 점프 업(Jump-up)」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 중심의 자발적인 ‘행복학습 도시’로 도약하는데 있어 기초적인 뿌리역할을 하게 될 학습동아리가 보다 활발히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재능을 공유하는 역량을 키워주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워크숍은 “동아리를 넘어 지역공동체 리더”의 주제로 ‘학습동아리 리더의 역할과 역량, 지역사회 문제해결, 새로운 시작’이라는 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동아리 분임활동을 통한 학습동아리의 구체적인 실천과제 도출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 참여자(김준식, 59세, 도농동)는 “사진동아리(NYJ프레임)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냥 좋아서 하는 개인적인 취미활동을 넘어서 저의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의미가 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일까 더 생각해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학습동아리 회원들 간 상호학습을 통해 서로 배우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과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학습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리더십 함양과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1.2.3.평생학습인프라(10분 내 학습등대, 20분 내 주민자치센터, 30분 내 도서관)를 구축하여 모든 시민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사각지대 없는 명품 학습도시를 조성하고자 마을학습관 ‘학습등대’(100개), 학습동아리(191개), 러닝숍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형민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