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 대학생 플래너즈 6기(단장 구준모)가 주최한 청춘캠프가 27일 남양주시 금곡동마을공동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춘캠프는 관내 고등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공상담 프로젝트로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을 위해 대학생 플래너즈가 매년 준비하여 참가자 자신에게 적합한 전공을 탐색하거나 평소 관심 있던 전공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 차례 전공 상담이 진행되어 130여명 학생들이 자신이 관심 있는 계열과 전공에 대해 플래너즈 단원들과 상담 하였다. 특히 전공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더불어 학과 커리큘럼과 연계 직업군에 대한 설명, 그리고 멘토와의 개별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고등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 로드맵을 그릴 수 있었다.

이번 청춘캠프 기획을 맡은 팀장 김채은(가천대1)은 “청춘캠프는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 도움을 받은 만큼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었어요”라며 청춘캠프를 기획한 취지를 밝히고 현재 자신의 전공 선택에 대해 막막해하고 있을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대학생 플래너즈는 남양주시 거주 대학생을 중심으로 모인 단체로 기획하며 활동하는 대학생 모임이다. 주로 활동내용은 상, 하반기 지역아동센터 멘토링과 남양주의 명소를 SNS로 홍보하는 남양주 여기 어때, 향토순례, 남양주 점프벼룩시장,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예비대학생을 위한 대학생활백서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이 기대되는 단체이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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