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고유명절 추석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가평군은 추석명절에 대비해 26일부터 9월 8일까지 가평시장,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해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점검은 관계공무원, 전기․가스․승강기 전문기관, 소방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 신뢰성을 높이게 된다.
점검에서는 건축물 구조부재의 손상균열, 누수 등 안전성 결함여부, 콘크리트 구조물의 중성화 및 철골구조물의 부식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한 피난‧소화 통로 확보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승강기, 에스컬레이터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전기․가스 안전관리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게 된다.
이번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에 시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부주의와 설마하는 자기부정에서 시작된다”며 “추석명절에 대비한 안전점검 뿐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의 위험요소를 미리 차단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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