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정숙)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1388 청소년 지원단”을 위촉하는 등 지역 내 청소년 보호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위촉은 지난 7월 양평군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 안정우)을 시작으로,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연합대장 정하성), 양평군한의사협회(회장 김창성), 양평군치과의사협회(회장 김인선), 김란미즈산부인과(원장 이명환, 이재성) 등 총 5곳에 대해 이뤄졌다.
1388 청소년 지원단은 지역사회의 민간단체 및 개인이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발견․구조, 복지․보호, 상담․멘토, 의료․법률 등 4개의 하부 지원단으로 구성 운영된다.
이번에 위촉된 5곳은 발견․구조 지원단과 의료․법률 지원단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위기 청소년 발굴, 긴급구조와 의료 제공, 자원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임정숙센터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이 다양한 지원 및 지역사회청소년사회안전망 역할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위촉을 시작으로 검정고시학원, 민간 상담관련 기관 등의 협약이 진행되며, 향후 더 많은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여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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