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2일 을지연습장에서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규선 연천군수가 주재하고 모든 부서장들이 참여함으로써 2016년 을지연습에 대한 연천군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상황조성전문, 군사 및 정부연습상황과, 분야별 연습중점사항 및 주요상황에 대한 조치방법, 향후 연습상황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있었다.
또한 을지연습의 추세가 과거 안보․재난 상황을 반영한 도상훈련 위주의 연습에서 국민 체감형 상황발생에 대한 조치 및 대응방안 강구에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김규선 군수는 “시시각각 변하는 안보환경에 따른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국가 비상사태 시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연습에 임하여 주고 미사일, 핵무기, 무인항공기, 화생방무기 등 북한의 군사 위협이 상존하고 있는 우리 지역의 현실을 직시하고 군사작전 못 지 않은 정부의 전쟁지원 및 수행능력을 배양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전 공직자 및 유관기관 참여자에게 당부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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