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0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특별 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위반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집중강우시 공공수역 수질오염물질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녹조발생을 예방하고자 지난 7월 4일부터 8월 16일까지 방지시설 운영관리 실태, 일지 작성 등 환경관련 행정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위반유형으로는 운영일지 미작성 2개소, 변경신고 미이행 2개소, 자가측정 미이행 2개소 등이었으며, 이에 따른 행정처분(과태료부과)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위반내용 및 조치사항 등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위반사항에 대해 사후관리를 실시해 재발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사고가 방지되도록 사업주의 환경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 및 사후관리로 깨끗하고 쾌적한 여주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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