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17일 14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여주시 경관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시민, 여주시의회 의원, 관계전문가, 관계 협회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업체로부터 여주시 경관기본계획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토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협성대학교 정규상 교수의 진행으로 여주대학교 신내경 교수, 세명대학교 정용해 교수, 경희대학교 김형석 교수, 루미노 하선덕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고 많은 시민이 참석해 여주시 경관기본계획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주민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계 전문가와 검토 후 여주시 경관기본계획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 시의회 의견 청취, 여주시 경관위원회 심의회를 거쳐 10월경 본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주시 경관기본계획은 일련의 행정절차를 거쳐 여주시의 역사문화 자원, 각종 도시기반 시설, 건축물 등 각종 경관자원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경관을 보전․관리․형성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방향, 경관권역, 경관축, 경관거점, 경관미래상, 특정경관계획 및 중점경관관리구역, 경관가이드라인, 실행계획 등을 담을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자연 경관이 우수하고 특히, 수경관 자원의 생태환경이 우수한 여주시만의 특성을 더욱 부각시켜 여주시의 경관을 관리, 보전, 형성할 수 있는 경관기본계획이 되도록 남은 용역 기간 동안 노력하겠다”며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해결 하고자 하는 정부3.0 정책에 부흥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향후 본 경관기본계획을 토대로 야간 경관기본계획 수립 및 각종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더욱 더 아름다운 여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