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29일 글로벌도서관 대강당에서 장난감도서관 2호점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보육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새로 생긴 장난감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지난 2014년 내손·청계권에 문을 연 1호점에 이어 이날 개관한 장난감도서관 2호점은 장난감 대여시설 뿐만 아니라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자유놀이실’이 설치돼 있어 이를 미리 이용해 본 부모님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의 전인발달을 위한 장난감을 비롯해서 교육용 교구와 육아용품을 영역별로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어 양육비용을 경감하고,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는 등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의왕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대여 중인 장난감과 대여가능한 장난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의왕시는 더 많은 시민이 장난감대여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017년 상반기에는 부곡동에 제3호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장난감도서관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보육 특화사업을 추진해 ‘의왕 아이사랑’ 브랜드를 부각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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