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16! 연이 솜씨를 만나다’주제로 60개 팀 참가

시흥시(김윤식 시장)는 오는 30일 ‘2016! 연(蓮))이 솜씨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연꽃테마파크에서 제10회 한국 연(蓮)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가공식품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시에서 추진해 오던 행사가 지금은 전국에서 60팀 이상이 참가하는 전국단위의 행사로 성장하여 올해 제1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World Association of Chefs Societies)의 인증을 받아 국제적인 요리경연대회로 격상하여 품격있는 요리경연대회로 진일보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또한 ㈔한국조리사회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요리대회로서의 규격을갖추어 행사를 준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주 행사인 ‘연음식 경연대회’는 총 60팀이 참가하여 연을 주재료로 활용한 메인&퓨전 요리 경합을 벌이며 그 중 30팀은 현장에서 직접 조리하는 모든 과정을 보여 준다. 

심사위원들은 참가 신청시 제출된 요리방법 설명서(레시피)를 바탕으로 당일 현장에 전시된 음식과 조리된 음식을 평가하여 시상팀을 선정한다.

부대 행사로는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조리사회중앙회에서 어린이 요리교실을 운영하며, 드론 비행 시범과 관람객들이 직접 조정을 배울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자전거로 과일 갈기, 허브솔트 만들기, 과일머리띠 만들기, 연가공식품 시식관 등 건강을 테마로 한 흥미롭고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같은 날 연성문화제가 열려 더욱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적인 요리대회 격상에 맞게 대상, 금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장관)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며 이 밖에서도 27팀에게 장려상과 동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로 우리나라 최초 연재배지인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를 찾아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에게 시흥시의 지역특산품인 ‘연’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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