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주거복지사업 일환으로 올해 5억 1천만원을 투입해 81세대 수급자의 집수리를 해줄 계획이다. 이중 설성면에 사는 한 장애인가정은 올해 대보수 대상자로 선정되었음에도 그동안 쌓아 두었던 물건으로 인해 집수리를 진행하지 못했다.
오늘 자원봉사는 이천시의 집수리를 위탁받은 LH공사 지역직원봉사단 15명과 설성면 자율방범대원과 주민 10명, 경기도자활단체 5명, 설성파출소와 면사무소, 건축과 직원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있기도 무더운 여름을 잊은채 구슬땀을 흘려 이 가정이 빠른 시일내 집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자원봉사활동에 이천시는 쓰레기봉투, 재활용마대 100장과 청소차량을 지원하였고 이날 작업은 오후 13시부터 시작하여 3시간가량 방역소독까지 마침으로서 깨끗하게 정리되었다.
이 자리에는 이천시 이종원 지역개발국장도 현장을 방문하여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면서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소득층에게 희망이 되는 주거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2016년 수급자 81세대와 장애인 집수리, G하우징 재능기부 사업등 총 97세대(장애인 44세대 포함)에게 희망의 집을 지어주게 된다. 오늘 자원봉사는 『어렵고 힘든 이웃을 외면하지 않습니다』라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 운동』을 펼쳐온 성과중 하나의 열매이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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