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소장 김덕수)는 고품질 여주쌀 생산을 위한 적기 이삭거름 시용 중점지도 활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삭거름 시용은 출수전 15일~ 25일 경에 하는 방법이 있는데 25일경 이삭거름을 줄 경우 이삭길이를 길게 확보할 수 있고 15일경에 이삭거름을 줄 경우 벼의 등숙율이 좋아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여주의 대표 품종인 추청벼의 일반적인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이달 20~25일이 이삭거름 시용의 적기이다.
벼 이삭거름 시용은 질소 성분량으로 2㎏/10a 정도(맞춤추비30호 12kg/10a) 주는데, 벼 잎색과 토양 특성에 따라 비료를 가감하여 시용하면 되고, 특히, 잎색이 짙은 논과 잎도열병이 심한 논은 염화가리만 5㎏/10a 정도 시비하면 도복을 방지하고 여뭄 비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 칼리 함량이 많은 논은 고토(Mg)함유 저칼리 복합비료를 사용하면 좋고, 벼는 품종에 따라 물관리나 비료관리가 달라지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031-887-3721~3)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은영 농업연구사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품종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시기에 맞는 이삭거름 시비가 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