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본사가 위치한 여주시의 노인자살률이 경기도에서 수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를 보도하는 차원을 넘어 사회공헌사업으로 어르신 나드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9일 여주시 능서면 어르신 40명과 북내면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최근 개봉작인 이원석 감독. 한석규 주연의 상의원을 관람하고, 막국수 점심을 대접하는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대순진리 여주도장과 여주시네마, 홍원막국수, 농협여주시지부에서 협찬했다.

오전 10시에 각 면사무소를 출발한 어르신들이 여주시네마에 도착해 영화관 관람석에 자리를 하였고, 여성단체인 ‘리더의 출발’ 회원들이 본사가 마련한 음료수, 사탕 등의 작은 선물을 나누어 드렸다.

특히 어르신들은 팝콘 대신 준비한 강냉이를 좋아하셨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중에는 여주시에 극장이 있는 줄도 몰랐다며 영화 관람이 시작될 때까지 아이들처럼 기뻐하셨다.

또한 상영시간이 긴 관계로 미리 화장실에 다녀오시라는 안내에 따라 유치원생처럼 미리미리 화장실에 다녀오기도 했다.

영화 관람을 마치고 오학동 홍원막국수로 이동하여 막국수로 점심을 하시는 어르신들은 소주와 막걸리, 맥주 등을 주문해 미처 준비를 못한 본지 기자들을 당황케 하였으나 홍원막국수 측에서 모두 대접을 했다.

이후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오시는 어르신들은 본사 기자와 봉사자들에게 일일이 고맙다는 인사를 하였고, 출발하는 버스 창문으로 손을 흔들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본지는 여주시 노인자살률이 높다는 점을 인식하고, 보도에 그치지 않고 여주시의 특화된 사업으로 더 많은 관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즐거운 나들이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본지 이상우 대표기자는 “경기미디어신문이 여주시의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협찬해준 기업과 단체, 그리고 봉사자들께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했다.

<사진=경기미디어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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