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6월 16일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접촉자 검체 의뢰 검사결과 47명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에서 관리하는 자가 격리자는 현재 49명이며 잠복기 14일이 지나 해지되거나, 타 시군으로 이전된 경우를 포함한 해제자는 총 56명이다.
시는 발열측정기 3대를 확보하여 관내 지하철역사 11개소를 순회하며 시민들의 발열상태를 측정하고 있다. 금일 오전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부천역, 송내역, 역곡역에서 운영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메르스 관련 상황점검회의에서 “메르스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생각하면서 근무 자세를 다잡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전화 응대 및 보건소 방문 시민 응대에 철저를 기하고, 자가격리자의 경제적 물품지원 시스템을 점검하여 개인적으로 긴급하게 처리해야할 업무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병권 부시장은 “앞으로는 메르스 대응을 위해 투트랙으로 가야한다”며 “메르스 예방 및 확산방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천시는 17일 지역 간 메르스 관련 정보 공유 및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서부 수도권 보건소장 긴급회의를 실시하고, 오는 18일에는 의약관련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등과 함께 메르스 관련 유관기관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메르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메르스 비상대책본부 일일상황을 참고하고, 문의 전화는 032-625-418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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