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철저한 예방 관리 당부
노인전문병원의 음압시설 확보 검토 지시
김만수 부천시장은 12일 부천시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하여 방역활동 등 메르스 예방 조치에 대해 점검하고, 간호사 등 병원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시장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 입원 환자 보호를 위해 출입자 통제와 간병인, 의료인 등 직원 발열검사 현장을 점검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병원 측이 보유하고 있는 보호복, N95 마스크, 덧신, 고글 등 예방장비가 부족한 점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부족한 장비는 즉시 지원을 약속했다.
채인옥 병원 행정실장은 “메르스 예방을 위해 면회를 전면 금지하고,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있다”며 “발열체크가 가능한 출입구만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정규환 경영이사 등 병원관계자에게 노인전문병원의 방역체계 점검과 동시에 공조, 화기시설 점검을 지시했다.
아울러 환자 발생 등 비상 상황대체를 위해서는 부천시도 음압시설을 갖춘 병원이 필요한 만큼 시에서 운영하는 노인전문병원에 평상시에는 일반병실로 사용하다가 비상시 개조해서 가변적으로 음압 시설로 사용할 수 있는 시설 보완 계획 수립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노인 분들은 면역력이 약한 만큼 감염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철저한 관리를 병원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사진=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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