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4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도시농업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 교육' 개강식을 가지고, ㈜ 인비트로플랜트 김태현 대표가 '꽃밭보다 아름다운 채소밭'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7월 4일부터 9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도시농업의 이해와 식물의 번식과 관리, 마스터가드너의 이해와 도시농업 전문지식 습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수료 후 수료증을 받고 1년간 인턴십 과정을 이수하면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로부터 마스터가드너 인증서를 받게 된다.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란 '심고, 가꾸고, 나누고'라는 모토 아래 농업을 매체로 한 생산적 여가활동과 사회봉사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도시원예분야 민간전문가를 말한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팀장은 “최근 공동체 형성을 통한 도시농업이 확산되고 있다”며 “텃밭강사 및 도시농업활동, 봉사단체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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