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일 과천동 양지마을 마을쉼터에서 (과천동 555-134번지) 주민참여형 녹화시범 사업을 실시했다.
주민참여형 녹화시범 사업은 시유지를 이용하여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녹화사업을 추진하고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마을 환경 개선 사업으로서,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와 과천사는 이야기마당에서 건의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과천동 555-134번지 (359㎡) 시유지에 주민 쉼터를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마을 주민을 지속적으로 만나 도입 희망 시설을 조사해 운동장, 모래놀이터 도입, 농구대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했고, 주민들은 직접 벤치와 평상등을 설치했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2일 신계용 시장과 양지마을과 용마골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산홍과 산철쭉, 사철나무 등 620주 및 초화류 500주를 식재하고 주민들이 쾌적하게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민이 함께 한 녹화 시범사업을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 곳이 시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사랑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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