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등 20명 참여해 베넷저고리 만들기 등 진행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5월부터 두달간 임산부와 조부모 등 20명이 참여해 무료 태교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임산부와 조부모를 대상으로 손바느질을 이용한 신생아 옷 만들기, 베넷저고리, 속싸개·손수건 만들기를 진행했다.
어머니는 내 아이의 옷을, 할머니는 손자·손녀의 베넷저고리를 손수 만들어줌으로써 아이와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센터는 강좌를 마치고 지난 1일 간담회를 열어 교육시간에 배웠던 내용과, 조부모와 예비 맘들의 육아 경험담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태교강좌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태교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태교도시 활성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곡읍 관계자는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이 올바른 태교문화 확립과 태교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태교 맘이 행복한 도시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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