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조안면 삼봉리 수상레저관리사무소 선착장 인근 수변에서 본격적인 물놀이 기간을 맞이함에 따라 소방서와 합동으로 익수사고를 대비해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민ㆍ관 합동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민ㆍ관 합동 수난구조 훈련은 남양주시, 남양주소방서, 해병전우회, 재난구조협회, 자율방재단, 시민수상구조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은 안전교육과 위험예지훈련을 시작으로 수면구조훈련, 수난구조장비 조작법 및 사용숙달훈련, CPR 및 응급처치 교육, 잠수장비를 이용한 수중인명구조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번훈련을 계기로 익수사고 발생 시 안전관리요원의 대응 능력 향상 및 효과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합동훈련 실시 및 예방활동을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물놀이를 위하여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지만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수난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안전한 물놀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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