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유적전시관, 포곡도서관서 전통시장 유물‧사진 전시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용인 전통시장의 역사와 발달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전통시장, 용인에 서다’전시회를 6월28일~12월18일까지 포곡도서관 채움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보부상이 지니고 다니던 물품을 비롯해 시장거래물품 등 전통시장과 관련한 다양한 유물 65점과 시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 20점이 전시돼 있다.
전시된 유물은 시장의 거래물품인 흑립, 탕건, 안경집, 유기주걱, 상평통보, 등잔, 돌추 등 다양하며, 김량장과 백암장 등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는 용인 전통시장의 생생한 모습도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전시 관람은 평일 오전10시~오후5시까지 매달 첫째, 셋째 월요일과 추석연휴는 휴관이다.
전시관 관계자는“대형 유통업체들과 경쟁속에서도 그 명맥을 잇고 있는 전통시장의 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용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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