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 주재로 남창수 경기남부 보훈지청장, 문봉선 과천시의회의장, 이승협 과천경찰서장, 심재빈 과천소방서장, 이동철 167연대 3대대장 등 민․관․군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새로이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된 남창수 경기남부 보훈지청장이 참석하여 보훈지청 업무를 소개한데 이어, 과천시 통합방위사업 보고, 안보동영상 시청, 軍 보고 및 테러방지법 설명, 자유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동철 대대장(167연대 3대대)은 과천시의 예비군 지원에 감사를 드리며 7월 5일부터 7월 7일까지 실시되는 예비군 동원훈련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이승협 과천경찰서장은 6월에 시행된 테러방지법을 소개하며 평상시 철저한 준비와 협조만이 테러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다며 관계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터키 이스탄불 공항테러 및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계속 감행하는 상황에서, 우리들이 중심을 잡고 시민의 안전과 보호에 한점의 소흘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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