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인문도시 향한 작지만 의미 있는 행보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시민이 행복하고 사람이 중심인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을 위해 지난 28일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세종대왕의 조세정책’, ‘세종대왕의 혁신리더십’의 저자 오기수 교수를 모시고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혁신리더십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여주시 최초 자율학습동아리인 ‘세종조세연구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공직자와 일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연 전에 발표한 세종조세연구회 운영경과 보고에 따르면 그 성과로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감면 처리기한 단축 상급기관 건의’, ‘읍면 지방세 팩스신고 납부제 시행 연구’등 꾸준한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8월부터 시행되는 중학교 자율학기제 운영과 연계하여 ‘청소년 세종대왕스토리텔링 세무교실 운영’을 위해 강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SNS(밴드, 페이스북)를 통해 세종대왕 조세사상 시리즈와 세목별 납세자 민원피해 사례 시리즈를 운영하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로써 여주시는 세종인문도시를 향한 작지만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더 나아가게 됐으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중심인 여주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종조세연구회’는 세종대왕의 조세사상 속에 담긴 애민정신을 이어받아 세무행정에 접목하여 반영함으로써 납세자의 ‘공감, 편익, 신뢰’를 주는 행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결성됐다.
[하현정 기자]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