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퇴계원면(면장 이영재)은 지난 27일 ‘퇴계원면 복지넷’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김미자 공동위원장을 비롯하여 복지넷 위원, 복지넷 활동을 지원하는 협력관계에 있는 북부희망케어센터 직원을 포함 총15명이 참석했다.
이 날 이영재 퇴계원면장은 복지사각지대와 취약계층 발굴을 시작으로 복지대상자와 지역자원의 연계 및 민․관 협력을 통한 홀몸 어르신, 거동불편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층의 지원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는 복지넷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식당에서 중식을 제공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복지넷 위원들을 격려했다.
김미자 공동위원장은 나 혼자가 아닌 ‘우리’가, 그리고 홀로가 아닌 ‘함께’라는 기치를 들고 지역 주민이 서로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협력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과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자치복지를 이끄는 지역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복지넷 위원들은 어떻게 하면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적시에 찾아 적정한 도움을 좋은 방법으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을까를 머리를 맞대어 함께 고민했다.
퇴계원면 복지넷은 지난 6월 7일 동거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 사망자의 유품 정리를 했고, 또 6월 17일에는 부부가 모두 장애인인 가정의 방역, 청소, 살림 정리, 도배, 장판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했다. 그리고 현재 2016년 하반기에 실시할 주민 욕구에 근거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넷 자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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