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이동면 천리·송전1지구, 대행사 선정 뒤 본격 측량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21∼22일 지적재조사 사업이 실시되는 이동면 천리1지구, 송전1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상지역은 천리1번지 일대 107필지 607천㎡, 송전리468번지 일대 364필지 222천㎡다. 구는 이날 주민들에게 지적재조사 사업의 필요성과 사업 효과, 절차, 경계설정 적용기준,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조정금 산정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는 다음달 지적측량대행사를 선정한 뒤 측량과 경계확정을 거쳐 내년 7월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종이지적도를 3차원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지적불부합지가 늘어남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되지 않는 지적도면의 경계를 바로잡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처인구는 지난 2013년 1차 사업으로 원삼면 목신1지구 지적재조사를 완료한 바 있으며, 현재 원삼면 죽능1지구 경계확정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정확한 디지털 지적이 구축되면 경계측량에 따른 비용부담이 줄어들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경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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