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에 따르면 흥천면 상대리 일원에 클로렐라를 활용한 친환경엽채소류 생산단지 조성으로 농촌진흥청 및 타시군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클로렐라는 일반 농업미생물의 배양 방법과 달리 광합성을 하는 녹조류로 이산화탄소, 물, 빛, 미량원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배양 활용할 수 있으며 작물의 생육시기나 수확시기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에 여주시는 올해 국비 3000만원을 확보해 클로렐라 등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시범사업농가의 최관호 씨는 “클로렐라를 사용하여 엽채소류를 재배한 결과 수확량 및 저장성 증대 효과는 물론 친환경농작물 재배 농가들은 농약이랑 비료를 사용할 수 없어 큰 고민거리였으나, 클로렐라는 2004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 고시에 안전한 기능성 식품소재로 등재되어 친환경농작물 재배에도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어 더없이 좋다”고 전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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