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공연과 전통 체험도 열려
여주시(여주시장 원경희)는 오는 7월 3일 오후2시부터 7시까지 여주시 중앙로 한글시장 4구역 특설무대에서 ‘한글시장 청소년 문화제’를 연다.
이날 1부 공연으로는 오후2시부터 5시까지 휘호체험, 물레체험, 줄다리기 등 전통체험이 진행되고, 이어 2부 공연으로 오후5시부터 7시까지 러시아청소년 예술단 및 지역 청소년 공연이 펼쳐진다.
한글시장 청소년 문화제에 참여하는 러시아 예술단은 그라짜야, 별자리, F CITY, STREET 등 12팀 100여명이 공연하며 지역내 청소년팀은 여주대(용마응원단), 댄스동아리(유치원, 초등, 중등부) 40여명이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
또한 방문객들의 체험을 위해 휘호쓰기, 도자물레돌리기, 미니줄다리기, 제기차기 등 6개 부스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일요일에 문화제가 열리는 만큼 가족과 함께 참여하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취향과 유행을 이해하고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경상현)은 지난 4월 28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11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공연에 대한 간담회를 통하여 사업의 취지와 내용에 대해 공유했다.
흥천면 출신의 경상현 사업단장은 한글시장이 전 연령층이 방문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를 접목하여 여주 지역의 훌륭한 문화와 함께 성장하는 시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 중앙로 한글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그리고 여주시가 주최를 하는 사업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 관광, 축제 등과 연계하여 해당 전통시장만이 보유하고 있는 특성을 발굴, 개발하여 전국적인 브랜드를 갖추고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함에 있다.
사업은 총 3년간 진행되며 예산은 최대 18억이고. 상인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운영과 한글건강체조 개발, 여주시민의 100년 생활사 작은박물관,면 단위까지도 찾는 논두렁 리사이틀 등 디자인과 ICT융합,기반시설,자생력사업,이벤트 사업 등 4가지로 구분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한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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